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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히 유감스러운 유감스러운 도시..

설 연휴 잘 보내셨나요..?

오랫만에 맛있는 음식과 함께 여러 가족이 모여
즐겁게 대화를 나누고 시간을 보낸 후유증 때문일까요?
오늘 출근 발걸음이 상당히 무겁게 느껴지더군요.

날씨도 아직까지 추운턱에 길은 빙판 길이 되어 있고,
아침에 출근을 해서 보니 우리 성피부과 식구들이 다들 녹초가 되어 있더라구요.

그래도, 연휴 이후로 한 주의 시작인데 힘을 내야죠 아자!

전 연휴 동안 친척들과 함께 "유감스러운 도시"라는 영화를 보았답니다.

항상 매해 명절만 되면 등장하는 한국식 조폭코미디 장르.
국내에서 가장 흥행한 시리즈인 "가문의 영광, 두사부일체" 제작진이 만나
만들었다는 "유감스러운 도시"는 개봉하기 전 다시 관람객들에게 큰 웃음을
줄 거라는 예상과 함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면서 개봉되었죠.

저 역시 이런류의 영화를 좋아하다 보니 너무 큰 기대를 해서 그럴까요..?
유감스러운 도시는 어딘가 스토리도 엉성하고 과거 가문의 영광이나 두사부일체와는 달리
억지웃음을 너무 자아내려는 장면이 많이 있더라구요.

특히, 현실적으로 말도 안되는 내용이 너무 많이 삽입이 되었는데,
문신을 하는 장면 피자가 얼굴에 떨어지는 등의 장면은 보면서 재미있다기 보다는
얼굴이 찡그러지게 되더라구요.

육체적 고통을 가지고 웃음코드를 유발하는 슬랩스틱형 개그는 이해하지만
이를 표현하는 방법이나 사실적이지 않은 장면에 조금 실망하게 되더라구요.

설날이 지났으니 올해 첫 영화라고 할 수 있는 영화에서..
다소 실망감을 느끼고 나니 왠지 올해 한국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구요.

이제 다음주에나 개봉하는 마린보이를 기대해봐야겠어요.
마린보이에서 정말 제가 좋아하는 조재현이 주연으로 등장하던데.

생각만으로도 기대되네요^^
그럼 한주의 시작이 된 수요일!!

다들 힘차게 시작하시구요 오늘 하루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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